trackback from: 그 해 가을에 하늘이 하늘이 아니고 땅이 땅이 아니듯이 사람이 사람이 아닐 때가 있다 스승이 스승이 아니고 제자가 제자가 아니듯이 양지가 양지가 아닐 때가 있다 베드로여! 그대는 왜 세 번 주님을 부인하고 세 번 사랑을 고백했는가 바울이여! 그대는 왜 죽도록 주님을 핍박하고 죽도록 주님께 충성했는가 둘째 날에 주님은 웃지 않으셨고 예루살렘 앞에서 주님은 울음을 터뜨리셨다 그 해 가을에 나는 가만히 하늘을 바라본다 저만치 구름이 소리 없이 흘러가고 있다 † 문학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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