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 미련도 없었다. 단지 오래된 사진 그리고 언제 녹음 했는지 모를 어렴풋 예전의 기억들을 고스란히 보내 버렸다.
사람이 무언가 마음을 다잡고 새로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위해 해야할 것 중 하나가 핸드폰에 저장된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것, 그것은 좋고, 쓸만한 핸드폰을 구입하는 데서 부터 시작한다.
그렇게 나는 매직홀이란 핸드폰을 구입했다. 사실 공짜 폰에 홀려 들어간 대리점에서 운명의 만남처럼 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새로운 전우(?)
앞으로 좋은 날만을 기다리고, 성공과 행복의 소식을 들려줄 나의 메신저로써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뭔가 기대하기 좋고, 뭔가 두절시킬 만한 연락에 대한 충성스런 나의 동반자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게 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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