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무기력해 보이기도 하다.
의기소침하다.
나란 사람... 과연 무언가 할 수는 있는걸까?
자기위안, 괜찮다는 위로 어쩌면 하나같이 배신자 처럼 느껴질까?
잠시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다. 어디든 상관없는 여행...
오래전 친구와 다녀왔던 가을 바다도 좋다.
가까운 공원? 그래 집앞 공원도 좋다.
어디라도 바람을 맞고 싶다. 상쾌한 바람이든 거친 폭풍이든,
난 내 존재를 다시금 상기시키고 싶다.
떠나기 좋은 날을 기다리자!
그리고, 한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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